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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동원F&B "스타키스트 미국 공장 우리도 쓴다"···동원산업, 자회사 통합해 해외 진출

  • 11일 전 / 2025.04.18 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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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지주사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동원그룹은 이번 결정을 통해 식품 계열사를 통합하고, 지배구조 개편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F&B를 포함해 4개의 식품 계열사를 하나의 사업 부문으로 통합하고, 외부 전문가를 총괄 책임자로 두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단순한 상장폐지를 넘어 글로벌 식품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수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이번 주식 교환의) 주목적은 M&A거든요.”
“스타키스트랑 F&B 등등 다 따로 있다보니까 전체 그림이 그리기 힘든 구조···.”
“동원산업 입장에서는 유통 물량도 좀 늘리고 F&B입장에서는 단순히 동원산업으로 자금을 쓰는 그림이 아닌 걸로···.”

스타키스트는 미국 내 제조시설을 보유한 참치캔 브랜드로, 미국 내 시장 점유율 약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생산 제품은 관세를 피할 수 있어, 동원F&B가 직접 설비를 활용하게 되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이번에 동원F&B가 동원 산업 밑으로 아예 들어가면서 스타키스트 제조 시설을 F&B도 좀 활용할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관세 부분에서도 훨씬 더 유리한 상황인 게 맞고···.”

동원그룹은 이번 재편을 계기로 해외 매출 비중을 현재 22%에서 2030년까지 4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 식품 계열사의 M&A로 내부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면서 내부적 시너지를 내기 어려웠던 구조를 바로잡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그 미국 안에서 생산 가능한 방법을 찾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람직한 방향으로 통합하는 데 있어서 관세가 일정 역할을 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동원그룹의 식품 계열사 통합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김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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