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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한국비엠아이-메디치바이오 등 컨소시엄 구성해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선정

  • 11일 전 / 2025.04.18 0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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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대표이사 최석근)은 한국비엠아이 – 아이진 – 알엔에이진 – 마이크로유니 - 메디치바이오 컨소시엄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도 팬데믹 대비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 독자적인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4개 기업 (또는 컨소시엄)이 선정되었으며 약 11개월간 1차년도 연구를 통해 비임상 결과 및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진행된다.

아이진은 이미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해 10월부터 협업하여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아이진은 국내 및 해외에서 mRNA 백신의 임상 2상 단계까지 개발한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 화학, 제조, 품질) 연구, 독성 및 효능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사업의 주관 기관인 한국비엠아이는 임상 허가와 생산을 주도할 예정이다. 한국비엠아이는 오송과 제주 공장에 mRNA GMP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이미 아이진이 수행한 mRNA 백신 임상 의약품을 생산한 경험을 갖고 있다. 

아이진은 “‘자가증폭 RNA’ 기술은 mRNA 백신 생산 단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캡 (Cap)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자가증폭 효과로 인해 기존 mRNA 백신 대비 mRNA 투여 용량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제품의 가격 경쟁에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달체 기술 역시 LNP 특허 침해 소지가 완전히 해소된 개량 순수 국산 기술이다. 기존 LNP와는 달리 투여 부위에 국소적으로 작용함으로써 과도한 면역 반응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이 현저히 낮으며, 초저온 냉동이 아닌 일반 냉장 보관 조건에서도 보존, 유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차세대 국산 자가증폭 mRNA 플랫폼 기술’을 확립하여 순수 국산 기술로 구성된 mRNA 백신의 기반 기술을 확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mRNA 백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라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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