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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뉴욕 오토쇼 참가…EV9 나이트폴·K4 해치백 최초 공개

  • 11일 전 / 2025.04.17 1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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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러셀 와거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톰 컨즈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올스 헤드릭 기아 미국법인 상품기획 디렉터가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기아]

기아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나이트폴 에디션’과 ‘K4 해치백’, ‘EV4’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전면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도어 하단 등 외관 전반에 나이트폴 에디션 전용 블랙 디테일과 신규 색상인 로드라이더 브라운을 적용했다. 실내는 블랙 인테리어 테마와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을 적용했다.

‘부스트(Boost)’ 기능을 탑재해 최대 토크를 기존 61.3kgf·m에서 71.3kgf·m로 끌어올렸다. 듀얼 모터 기반 최고 출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성능을 갖췄다.

또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현지 소비자 환경에 적합한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해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제공하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기존 복합충전표준(CCS) 네트워크도 이용 가능하다.

기아는 올해 2분기부터 EV9 나이트폴 에디션을 미국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는 신형 K4 해치백 모델도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K4 해치백은 K4의 편의사양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다이내믹한 루프라인, C필러의 히든 리어 도어 핸들, 전용 외장 색상인 스파클링 옐로우를 통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K4 해치백은 최대 190마력의 1.6리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GT라인 전용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고급형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2), 회피 조향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K4 해치백은 EX, GT-Line, GT-Line 터보 등 다양한 트림으로 올해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기아의 첫 번째 전동화 세단 EV4도 북미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EV4는 라이트, 윈드, GT-Line 등 세 가지 트림으로 2026년 1분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은 “기아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자동차 산업 속에서도 일관된 전략으로 흔들림 없이 전진하고 있다”며 “첨단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을 조화롭게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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