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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첫 연간 흑자' 토스뱅크, "해외시장 진출·기업대출 출시"

  • 12일 전 / 2025.04.17 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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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토스뱅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고하며, 2막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동남아 등 신흥국부터 선진국까지 가리지 않고 진출 후보군을 검토 중인데요.
토스뱅크의 새로운 전략을 유수민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토스뱅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이라는 새로운 지향점과 함께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뿐만 아니라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입니다. 

[싱크] 이은미 / 토스뱅크 대표
“토스뱅크의 성장 속도를 보다 더 가파른 상승 곡선으로 이끌어줄 원동력은 바로 글로벌 시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의 혁신과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하고자 합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해외 진출에 나선 곳은 카카오뱅크뿐.

출범 7년차에 해외 진출에 도전했던 카카오뱅크와 비교하면 이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토스뱅크에 이미 연락한 해외기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스뱅크는 현지 규제 환경과 고객 특성을 분석해 금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상품 전략도 재정비했습니다. 내년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추후에는 기업대출 상품도 선보입니다.

우선 보증 기반 대출을 선보이고, 추후 수신계좌까지 결합한 '토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입니다. 

[싱크]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지금까지는 주로 개인사업자 대출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개인 고객을 넘어 기업 고객에게도 더욱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업 고객도 편하면서도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핵심 목표 중의 하나입니다.”

고객의 48%가 40대 이상인 만큼, 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도 신설합니다.

중장년·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자산관리 등과 연계된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한편, 지난해 토스뱅크는 연간 첫 흑자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고객 수는 12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880만 명에 달합니다.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은행에 등극한 것입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토스뱅크가 금융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유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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