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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레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교가 있어요"...우미건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 14일 전 / 2025.12.01 1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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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분양 물량 감소…'선택과 집중' 뚜렷
학세권 단지, 가족 단위까지 흡수하며 수요 확대
남양 신규 단지, 학세권·호재·공급 공백 모두 갖춰

[앵커]
분양 물량이 줄어든 요즘 시장에서는 이른바 ‘선택형 청약’이 확산되면서 입지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러 흥행 요인 가운데서도 학세권 단지는 가장 확실한 수요 기반을 갖춘 입지로 꾸준히 평가받고 있는데요.

새 학군 조성과 개발호재가 맞물린 남양에서도 이러한 흐름 속에 분양 열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김홍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시장은 '선택과 집중'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무작정 청약에 나서기보다는, 입지와 생활 인프라, 미래 가치 등을 꼼꼼히 따지는 이른바 선택형 청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겁니다.

특히 '학세권'이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학세권이 아닌 단지는 매매뿐 아니라 전세 시장에서도 대부분 1~2인 가구 중심으로 수요가 제한되지만, 학세권 단지는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수요까지 흡수해 수요 기반이 훨씬 넓어지는 겁니다.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3040 실수요층 사이에서는 학교가 가까운 아파트가 인기 높은 투자·거주 안정장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호 / 분양관계자
"최근 남양에서 5년 동안 신규 공급이 없었던 만큼, 그동안 수요가 누적돼 대기 수요자들의 청약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새로 조성될 학군과의 인접성은 물론, 기아 오토랜드와 스타베이 시티 개발 계획 등이 더해지면서 해당 지역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청약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세권 프리미엄과 개발호재, 그리고 공급 공백이 만들어내는 '삼박자 효과'는 지금처럼 시장이 위축된 시기에는 그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거나 입지만 좋은 단지를 넘어, 미래 가치와 실수요 기반을 동시에 갖춘 단지가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입지적 경쟁력이 약한 단지들은 청약 흥행이나 이후 집값 안정성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분양시장 양극화, 이른바 '옥석 가리기'는 앞으로도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이에 건설사들도 분양 기획 단계에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전달할 때에도 단순한 평면도·옵션 설명을 넘어 학군, 개발호재, 입지 프리미엄을 얼마나 명확하게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분양을 시작한 남양 단지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학세권과 공급 공백, 개발 기대감을 모두 갖춘 사례로 평가됩니다. 청약 결과와 실거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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