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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드론 탐지·식별·무력화까지"···아고스, '올인원 체계'로 해외 진출 가속화

  • 12일 전 / 2025.04.16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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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먼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아고스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안티드론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협력해 해외 수출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휴먼테크놀로지의 유상증자 참여로 전략적 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임해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드론이 포착되자, 기동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곧바로 추적에 들어갑니다. 

안티드론 시스템에 탑재된 RF스캐너가 드론의 전파 신호를 포착한 뒤, 프로토콜 분석을 통해 위도·경도·고도 정보를 화면에 실시간 표시합니다.

[스탠드업]
통합관제시스템에서는 드론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추적해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아고스는 드론 탐지부터 식별, 추적, 무력화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식별 과정에서 활용되는 AI기능은 드론 여부 판단부터 위협 인식, 무력화 결정까지 전반적인 대응 과정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RF 스캐너는 현재 20개 기관 산하의 약 45개 현장에 설치돼 있고, 국가 주요 시설 내 안티드론 탐지 장비 중 약 7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문성원 아고스 대표는 안티드론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과 협력해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문성원/아고스 대표이사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브랜드 가치 자체가 아직 알려지지 않고 낮기 때문에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k-방산으로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야 됩니다. 마찬가지로 한화시스템·LIG넥스원 등 큰 기업에서는 훌륭한 제품, 국산 제품을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서로 간에 윈윈 전략으로 해외 수출을 목표로 지금 협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고스는 최근 휴먼테크놀로지에 지분을 매각하고, 대금 일부를 유상증자 형태로 재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습니다.

급성장하는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휴먼테크놀로지와의 기술적 시너지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PIP/인터뷰] 문성원/아고스 대표이사
"그래서 저희가 갖고 있는 기술을 접목을 시켜서 좀 더 시장을 확대하는 그런 효과가 가장 클 것 같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못하는 부분들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저희가 빠른 인적 자원을 확보해야 되고 기술적인 개발을 위해서 많은 금전적인 투자가 일어나야 되고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아마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강점이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고스는 기술 고도화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임해정입니다.

[영상촬영] 김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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