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레이저옵텍의 영업, 마케팅, R&D 전 부서가 성남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생산시설이 있는 구사옥과 단 500m 거리로, 업무 효율화도 이뤄냈습니다. 본격적으로 R&D를 강화하고 기업 신뢰성도 향상시켜 올해는 매출 400억 달성도 이뤄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창진 대표를 김효선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의료 레이저 시장 ‘글로벌 NO.1’을 지향하는 레이저옵텍.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창진 대표는 ‘R&D’와 ‘생산 강화’를 미래 성장의 핵심 기치로 삼아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보금자리에서 새 출발하는 레이저옵텍의 중장기 비전 살펴봤습니다. 

Q. 사옥을 이전하게 된 계기는?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 
일단 정확하게 그 전에도 저희 본사는 성남에 있었습니다. 5년 전쯤에 서울사무소를 새로 개설을 해서 영업하고 국내 영업 마케팅 쪽은 서울 쪽에서 운영하는 이원화 체제를 갖고 있었어요. 이원화 체계로 이렇게 완전히 떨어져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운영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또 약간 문제도 좀 있고 그래서 저희가 적당한 장소를 여러 군데 물색을 하다가 500m밖에 떨어지지 않았는데 이게 새 건물이에요. 그래서 여기를 가장 중점적으로 둔 것은 일단 R&D 시설을 대폭 현대화를 하고 설비를 보강을 하는 것을 1번으로 하고 두 번째는 그동안에 이원화된 것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좀 극복을 하고 국내 영업, 해외 사업, 마케팅 그다음에 기획, 인증 모든 분야를 다 이쪽으로 다 통합을 했습니다. 원래 있던 구본사 그곳에 제조 부분을 약 2배 규모로 확장을 했어요. 리모델링을 하고 그래서 제조 캐파도 기존 대비 현재는 한 1.5배 정도로 늘려놨는데 2배까지 늘리는 데는 지장이 없도록 그렇게 해서 거기도 지금 리모델링 다 끝났고, 의료형 레이저 시장에서는 글로벌 넘버원이 되고자 하고 또 저희가 그동안 계속 말씀드렸던 개발 프로세스들이 있어요. 본격적인 디딤돌로 삼고자 사옥 이전을 단행하게 되었습니다.

Q. 새 보금자리의 특장점을 꼽는다면?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 
서초에도 매년 거의 20회 이상의 외국 우리 의사분들이나 저희 파트너들이 와서 교육받고 설명 듣고 사진 찍고 그랬습니다. 대외적인 이미지가 가장 큽니다. 그러니까 본사가 어떠냐는 신뢰성에 문제가 있고 곧 지금 해외에서 올 예정이 있고요. 갈수록 아마 활용도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카페테리아도 되게 넓게 만들었잖아요. 대회의실도 되게 넓게 그게 그런 행사들 때문에 그와 같습니다. 그다음에 저희 R&D시설을 둘러보고 그리고 혹시 공장도 한번 둘러보고, 공장을 둘러보겠다는 분들 꽤 많습니다. 일원화가 돼 있기 때문에 물론 앞으로 더 성장을 해야 되겠습니다만,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 ‘라만레이저’ 개발 상황은?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  
라만 레이저도 곧 인증 절차에 들어갈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말만 무성했는데 실체가 있다는 얘기죠. 국내 식약처 인증을 곧 들어갈 예정 이달에 들어갈 예정이니까 거의 완성 단계에 있습니다. 그러면, 아마 연말 이전에는 국내 인증은 끝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가 올해 안에 인증이면 올해 안에 미국 FDA도 신청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FDA까지는 신청은 올해 안에 하려고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올해 매출 목표는?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 
3월부터는 완연하게 정상화되면서 아마 2분기부터는 대폭 정상화의 과정을 갖고 있을 것 같고 저희 목표는 올해는 사실 400억을 넘기는 겁니다. 저희가 아직 400억을 달성을 못 해 봤기 때문에 올해는 400억을 넘기는 게 어쨌든 뭐 상황이 어떻든지 간에 목표가 바뀐 적은 없습니다. 

[촬영: 김홍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