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은 자매결연을 맺은 분당경영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올해로 9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금융 실무와 소비자 보호 관련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교육에는 분당경영고 2학년 재학생 약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JT저축은행 본사를 방문해 청소년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수강하고 영업점 창구 업무 견학 및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금융소비자보호팀 실무진이 강사로 나서 디지털 금융 환경 확대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기 유형과 대응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영업점 마감 시간 이후 실제로 이뤄지는 업무 절차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창구 역할극을 수행하는 실습 시간이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이수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JT저축은행은 장기적으로 분당경영고와의 금융교육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 금융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중용 First JT저축은행 대표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인재들을 위한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학교를 비롯한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금융교육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트러스트 그룹은 JT저축은행과 JT친애저축은행을 통해 지역 아동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