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가 직접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현대인증중고차’ 판매 차량을 대상으로 할부와 리스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인증중고차’는 차량 상태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현대차가 출시한 플랫폼으로, 총 272개 항목의 정밀 점검을 통과한 차량만 등록된다. 이용 고객은 차량 승계 시점부터 일정 기간과 주행거리 내에서 별도의 품질보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현대인증중고차’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 금리를 기존 대비 인하해 적용한다. 회사 측은 일반 중고차 시장의 평균 금리 수준과 비교했을 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리스 상품 이용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캐피탈은 기존 첫 달 월 납입금 면제 혜택에 더해 한 달 치를 추가로 면제해주는 ‘1+1 월 납입금 면제’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제공한다. 또한 리스 대상 차종은 이달부터 현대차 전 차종으로 확대됐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직접 품질 보증 체계를 적용한 ‘현대인증중고차’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혜택을 구성했다”며 “편리한 심사 절차와 선택 폭을 넓힌 금융 상품 운영을 통해 중고차 이용 환경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