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RISE 투자 인사이트 세미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주요 흐름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업계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증권사 상품·연금 담당자, 프라이빗뱅커(PB), 금융 인플루언서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지원 KB증권 애널리스트의 ‘스테이블코인과 국내 가상자산 ETF 현황’ ▲왕현정 KB증권 TAX솔루션부 부서장의 ‘ETF 투자 시 알아둬야 할 세금’ ▲백찬규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의 ‘2026년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의 ‘관심 ETF 및 추천 ETF’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지원 애널리스트는 제도권 금융과 가상자산의 경계가 좁혀지는 흐름 속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ETF의 제도화 가능성을 짚었다. 왕현정 부서장은 연금계좌 활용 시 절세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조언을 제공했다. 이어 백찬규 애널리스트는 내년 글로벌 산업·경제 전망을 토대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투자 섹터를 제시했고, 이수진 실장은 투자자 관심 종목 기반의 중장기 ETF 포트폴리오 전략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강연 외에도 참여형 이벤트와 경품 행사 등이 마련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업계 전문가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시장 흐름을 읽고 ETF 투자에 대한 시각을 공유한 자리”라며 “투자자 교육과 마케팅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RISE ETF의 트렌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