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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샤페론, 투트랙 전략 시동...캐시카우 될 화장품 사업 연매출 약 500억 목표 

  • 13시간 전 / 2025.11.06 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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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샤페론이 신약 개발과 화장품 사업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염증 복합체 억제 신약 연구로 확보한 기술력을 화장품에 접목해, 원료 개발은 물론 제품 생산까지 직접 나섭니다. 

특히 근육통 완화 화장품으로만 연 500억 매출 달성도 목표 하고 있습니다. 
김효선 기자입니다.

[기자]
항염증 신약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샤페론이 첫 화장품 제품으로 연간 5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노립니다. 신약 후보 물질을 활용해 화장품 사업으로 새로운 캐시카우 확보에 나선 것입니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 
"저희가 신약 개발을 해 오면서 염증 복합체를 억제하는 물질들을 지금까지  3-400종을 저희가 합성을 해서 약으로 쓸 만한 건 추려냈고 2순위로 분류된 후보 물질들은 지금 화장품으로 해서..."


샤페론의 화장품 사업은 Dr.Shawn's 브랜드를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첫 제품은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인 고기능성 크림 ‘베어맥스(Bearmax)’입니다.

특히 임상을 통해 염증 개선 효과가 입증된 원료 ‘루미루아’를 적용해, 피부 트러블 예방과 노화·주름 개선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김도선/ 샤페론 부사장]  
"지금까지 우리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원료 물질 루미루아라고 하는 원료 물질이 여기에 추가 됨으로써 쿨링감 외에도 피부 트러블 방지라든가 그다음에 노화, 주름 개선 이런 측면으로도 또 임상학적으로 입증이 된 제품이기 때문에..."


특히 베어맥스를 통해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도 목표하고 있습니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  
"(경쟁사)화장품이 첫 해에 아마 1, 2년간 매년  500억에서 600억 정도 세일즈를 일으켰던 것 같아요. 저희가 20년 신약 개발 회사다 보니까 충분히 과학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담보된 자료들이 있고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고 경쟁사 제품에 버금가는 매출을 조만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루미루아는 현재 국제 화장품 원료 목록(ICID)에 등재돼 있으며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특히 추가 4개 물질도 등재 작업을 진행하며 매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김낙찬]
[편집: 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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