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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AI, 경기도수자원본부 팔당전망대에 'AI 안내 서비스' 구축

  • 10시간 전 / 2025.11.06 1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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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자원본부 팔당전망대에 설치된 로봇 에이든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진=마음AI]

마음AI는 경기도AI실증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수자원본부 팔당전망대에 AI 기반 안내 서비스를 구축해 지난달 21일부터 본격적인 실증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성인식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AI 안내로봇 ‘AIden(에이든)’을 하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한 국내 최초 사례로, 공공시설 무인화의 혁신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팔당전망대 1층과 9층에 설치된 세로·가로형 키오스크는 방문객이 음성 명령이나 터치로 전시 정보, 수자원 관리 현황, 시설 이용 안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적용해 네트워크 의존 없이 실시간 대화와 반응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고,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UI/UX로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전망대 내부를 자율주행하는 안내로봇 ‘AIden’은 관람객을 따라 이동하며 음성 대화를 통해 전시물 설명과 다양한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이 키오스크에서 에이든 호출을 클릭하면 로봇이 직접 이동해 팔당전망대를 자율주행하며 안내하는 AI-로봇 간 실시간 연동(Agent Linkage) 기능이 구현됐다. 또 로봇은 도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자동 분류해 담당자에게 전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안내 시스템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이 공공서비스에 적용된 첫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를 통해 마음AI는 공공시설 운영의 효율화, 인력 부담 완화, 시민 경험 향상이라는 세 가지 혁신 가치를 입증했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AI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단계를 넘어 공간 속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며 ”팔당전망대 프로젝트는 그 변화를 가장 앞서 보여주는 사례로 공공시설 무인화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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