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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경기도와 사회적금융 협력 강화…‘어부바센터’ 가동

  • 14시간 전 / 2025.11.06 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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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협]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사회혁신공간 내에 ‘신협 사회연대금융 어부바센터(이하 어부바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6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신협의 사회적금융 인프라와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연계해 지역 상생과 포용경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사회혁신공간 내 금융권 기관이 상주·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어부바센터 공동 운영과 함께 경기도 사회가치벤처펀드 운용도 확대한다. 신협은 지난 2019년부터 해당 펀드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장기·저리 자금을 공급해 왔으며, 경기도는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546건, 총 477억 규모의 자금이 공급됐다.

이번 협약으로 협약기간은 2030년 말까지 연장되고, 융자금리 지원율은 2.0%에서 2.5%로, 지원기간은 4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어부바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 금융 지원 ▲금융복지상담 및 포용금융 연계 ▲기업 홍보·판로 지원 등 종합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규희 신협 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은 상호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상생협력대출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부바센터가 금융 지원을 넘어 사회적가치 실현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역지자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사회적금융 생태계 조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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