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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부동산 규제 피한' 경기, 인천에 대단지 약 1만 가구 분양

  • 1일 전 / 2025.11.05 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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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청약 요원… 실수요자, 투자자 중심 분양 열기 본격화
- 이천, 안양, 인천 등 핵심 입지 브랜드 대단지 눈여겨볼 만해

연말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서는 대단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0.15 부동산 대책(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청약, 대출 등 규제가 엮이며 내 집 마련의 진입장벽이 한층 높아지면서 비규제 지역의 가치가 한층 더 부상한 만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분양 열기가 이곳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비규제 지역의 경우 LTV 최대 70%, 1주택자 청약 가능, 전매제한 6개월 이내(수도권 공공택지는 3년) 등 여전히 완화된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비규제 지역 대단지 분양 예정 물량(민간분양 기준)은 총 7개 단지 9997가구(총 가구 수 기준)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경기도가 4개 단지 5071가구(예정)이며, 인천이 3개 단지 4926가구(예정)에 이른다. 분양 예정 물량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주를 이룬다. 연내 수도권 비규제 지역의 대단지 분양 예정 물량은 다음과 같다. 

금성백조는 12월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B-3블록에 짓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로 공급된다. 공공택지인 중리택지지구의 마지막 신규 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예정다. 2026년 입주가 예정된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BS한양은 11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 짓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71가구로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사우역을 이용할 수 있다. 풍무역세권, 사우동의 생활 편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11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상록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716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보 거리에 1호선 명학역이 있어 서울역, 용산역, 시청역 등으로 이동이 쉽다. 도보권에 명학초교, 성문중·고교가 자리 잡고 있고 평촌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11월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상인천초교 주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24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중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천지하철 1, 2호선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있고 상인천중, 인제고교 등도 주변에 들어서 있다. 

대방건설은 12월,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RC4-1, 2블록에 짓는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009가구로 공급된다. 주변에는 인천중산초교, 하늘4초교(예정)를 비롯해 인천중산중, 인천중산고교가 있다. 중심상업지구도 인근에 있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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