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이 충청북도 청주시 주택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청주 홍골 사전모집형 민간임대사업’ 시공예정사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BS한양은 전국 약 23만호 주택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한 사업 분석력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강점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혁신도시, 오송, 오창, 흥덕 등으로 확대되는 청주 신도시권의 주택 수요에 대응하며 지역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청주 홍골 사전모집형 민간임대사업’은 홍골공원개발이 추진 중인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246-7번지 일원 비공원시설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총 921세대 규모의 장기민간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10년간 임대 운영 후 분양 전환이 예정돼 있다. 사업지인 가경동은 청주시 내에서도 교육·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주거 선호지로 꼽힌다.

또 인근 약 4만평 규모의 대형 공원을 단지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세대가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고급 사양과 다양한 옵션을 갖춘 상품성 높은 단지로 기획됐다. 임대주택 형태로 공급돼 전매·양도 제한이 없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현재 상당수의 사전 입주자가 모집 완료된 상태다. 사전 모집자에게는 10년 후 모집금액으로 분양전환 우선권이 부여된다.

한편, BS한양은 지난해 김포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3058세대)’가 계약 개시 2주 만에 완판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기록해왔다. 또한 서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1152세대)’, 인천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1199세대)’,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3200세대)’ 등 주요 랜드마크 단지를 잇따라 선보이며 ‘수자인’ 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