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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심(USIM) 무상 교체 시행한다

  • 2일 전 / 2025.11.04 1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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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이사 김영섭)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11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복과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다.

KT닷컴 홈페이지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접수한 이용자는 전국 KT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11일부터는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신청 집중이 예상되는 시행 초기에는 피해가 발생한 광명·금천 등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11월5일부터(서울 8개구, 경기 9개시, 인천 전지역) △11월19일부터(수도권 및 강원 전지역) △12월3일부터(전국) 등으로 준비됐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절차는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가 안내된다.

KT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전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인 보안체계 개선과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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