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CPHI 2025에서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투즈뉴’를 공식 런칭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 파마파크에 이어 추가 2곳과도 공급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공급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회사는 가격 경쟁력과 투약 편의성, 그리고 자체 생산기반을 통한 제조 효율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투즈뉴’.
이번 CPHI 2025에서 유럽 시장 공식 런칭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5월 글로벌 제약사 테바와의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초도 발주를 진행하며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특히 회사는 러시아 제약사 파마파크 뿐 아니라 추가 2곳과도 계약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  
"CPHI에서는 투즈뉴에 대한 추가 글로벌 마켓에 대해서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했고요.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3곳과 계약 단계에 있습니다. "

특히, 기존 파트너사인 테바와도 추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양사는 후속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공동 개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임상 3상 단계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와 임상 1상 단계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해 총 13개의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입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 
"바이오시밀러 시장과 규제가 급격히 변함에 따라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전략도 많이 바뀌고 있는데요. 지금 추세는 바이오시밀러 플레이어들과 협업을 통해서 좀 더 많은 바이오시밀러들을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는 이런 전략들을 다들 생각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측면에서 저희도 몇곳의 바이오기업과 협업에 대해서 논의를 했고요 저희 투즈뉴의 유럽 파트너사인 테바와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공동개발 등을 협의를 했습니다."

한편, ‘투즈뉴’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역시
이번 전시에서 모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 신약 개발, 생산을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엔드투엔드(End-to-End) 밸류체인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며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도 나섰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편집: 강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