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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희소지역' 신규 분양에 수요 몰린다

  • 2일 전 / 2025.11.04 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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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다리도 두드리는 분양시장… 시장 불확실성에 안전한 선택지 인기
- 대기수요 풍부 공급 희소지역 신규 분양단지, 신축 프리미엄 앞세워 주목

분양 희소지역 내 신규 분양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 혼조세로 리스크가 적은 안전한 선택지가 주목받는 상황 속, 희소성 높은 신축 프리미엄의 가치가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에서 8월 분양한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159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8315건의 1순위 청약을 접수 받아 52.3 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일반분양 물량이 599세대에 머무른 지역이다. 아울러, 군포시에서 7월 분양한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 역시 297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047개의 1순위 청약이 몰렸다. 군포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일반분양 물량이 434세대 수준으로 낮았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강원 원주시에서 분양한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는 583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 청약 9425명이 몰리며 평균 1순위 경쟁률 16.17 대 1을 기록했다.

단지가 위치한 무실동은 원주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신규단지 분양이 적어 공급 희소성이 돋보이는 지역이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올해 4월 분양한 ‘태화강 에피트’도 비슷한 상황이다. 일반공급 126세대에 1순위 청약 통장 5591개가 접수돼 1순위 평균 44.37 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반경 1km 내 입주 10년 이하 단지가 1곳(문수산 동원로얄듀크파크 2017년 입주)으로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높게 평가된다.

지역 내 필요수요 대비 공급이 적었던 경우, 노후주택 이전수요 등 대기수요가 풍부한 장점이 있다. 이에 신축 프리미엄이 부각돼,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몸값 상승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내 오랜만에 신규 공급 소식을 알리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번지 일원에서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서 '도룡자이 라피크'를 분양 중이다. 동일토건은 경북 김천혁신도시 M-2블록에서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분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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