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한국 시간 기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서머타임 시 오전 9시~오후 4시30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 신청 없이 일반 주식 거래처럼 낮 시간대에도 주문이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재개를 앞두고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기존 단일 대체거래소(ATS) 기반에서 벗어나 블루오션(Blueocean), 문(Moon), 브루스(Bruce) 등 복수 ATS를 연계했다. 또 스마트 주문 라우팅(SOR) 기술을 적용해 여러 거래소의 시세를 실시간 비교·분석하고 최적의 가격으로 주문을 자동 분배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 같은 개선으로 특정 거래소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교차 라우팅을 통한 거래가 가능해졌으며, 듀얼 회선 체제를 구축해 전반적인 거래 안정성도 강화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국내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안정적인 거래 환경 속에서 다양한 투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