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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국제금' ETF 보수 0.05%로 인하

  • 6일 전 / 2025.10.31 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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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국제 금 시세를 직접 추종하는 ‘SOL 국제금 ETF(종목코드 0066W0)’의 총보수를 기존 연 0.3%에서 연 0.05%로 낮췄다고 31일 밝혔다. 인하된 보수는 30일부터 적용된다.

SOL 국제금 ETF는 국제 금 현물 가격을 직접 반영하는 국내 최초 상품으로, 김치 프리미엄 등 국내 수급 요인에 따른 가격 왜곡이 적다. 또한 선물 계약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롤오버 비용이나 콘탱고(원월물 가격이 근월물보다 높은 현상)에 따른 수익률 저하 위험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ETF를 통한 금투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장기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보수를 대표지수 ETF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금계좌 등 장기 포트폴리오에 ‘SOL 국제금 ETF’를 편입하면 국제 금 시세를 정직하게 추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 시세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제 금 가격을 그대로 반영하는 ‘SOL 국제금 ETF’로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 지난 9월 말 137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30일 종가 기준 832억원으로 한 달 만에 6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SOL 국제금커버드콜 액티브 ETF’를 통해 연금투자자 대상 금 투자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국제 금 가격을 90% 이상 추종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발생한 옵션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자나 배당이 없는 자산인 금에 투자하면서도 연 4% 수준의 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2025년 4월 상장 이후 매월 평균 주당 38원을 분배해왔다. 오는 11월 3일에는 주당 43원의 월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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