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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코스피 5000 시대 열겠다”…한국거래소, 시장전문가 간담회 개최

  • 7일 전 / 2025.10.30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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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시대 도약을 위한 시장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네번째)과 시장전문가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유수민기자]
'코스피 5,000시대 도약을 위한 시장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네번째)과 시장전문가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유수민기자]

한국거래소가 30일 서울 여의도 KRX 서울사옥에서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시장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을 계기로, 향후 시장 전망과 국내 자본시장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은보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증시는 코스피 4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는 주주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시장 참여자들의 노력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상승 흐름이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고 ‘코스피 5000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거래소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거래시간 연장, 결제시간 단축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해 거래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시장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이사장은 “최근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돼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이는 우리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코스피 지수가 연초 대비 약 70% 상승하며 G20 국가 중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이 같은 성과는 밸류업을 중심으로 한 주주가치 개혁과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시장전문가들은 공정한 시장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거래소의 방향성에 공감하면서, 한국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병건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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