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대세는 'AI'...2차 랠리 임박
-
무료바닥권 주가 턴어라운드 임박 종목
-
무료5/27일 무료추천주
-
무료하반기부터 해외시장 본격 모멘텀 터지는 대박주는?
-
무료신약 흥행, 매출 급증! 주가 탄력은 덤!
-
무료관세 무풍지대에 있으면서 방산 관련 국산화를 시킨 재료가 2개나 있는 기업???? #웨이비스
-
무료주가 턴어라운드 가속 예상...추세적 주가 흐름 상승초입 국면
-
무료현대무벡스
-
무료[19.81%상승, 공략종료]AI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이재명후보에 에너지믹스 수소 관련주! #에스퓨얼셀
-
무료트럼프 장남에 해군성 장관까지 온다!! K-조선 부각! 방문하는 조선소에 필수 자제 납품하는 기업! #케이프
-
무료[8.96%상승, 공략종료]SK USIM 해킹 사태!! 양자내성암호 기반 eSIM 상용화 부각 #아이씨티케이
-
무료2차전지 시장 독보적 기술력 보유
-
무료인벤티지랩을 시작으로 비만치료제 모멘텀 시작~ 급등주는?
-
무료지원 정책 날개 달고 반등 가능성 농후
-
무료정부 28조 청년 일자리 정책 수혜 기대감 #플랜티넷
관세, 車 25%→15%, 반도체는 대만 수준
러트닉 美 상무 장관, 韓 재계 총수들과 만나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 담판을 통해 관세 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저녁 경북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10월 29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며 “대미 금융 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 조선업 1500억달러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2000억달러 현금 투자는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라며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액을 200억달러로 설정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00억달러 현금 투자는 일시 집행이 아닌 개별 사업의 추진 일정에 따라 연간 200억달러 이내로 투입된다. 이 방식이 외환시장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판단이다.
합의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된다. 반도체는 경쟁국 대만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가 적용된다. 품목 관세 중에서 의약품, 목재제품은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했으며, 항공기·부품, 제네릭 의약품,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은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
◆ 경주서 美 러트닉과 韓 재계 총수 회동

이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을 만났다. 러트닉 장관은 김 장관을 보자 가볍게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늘은 듣는 입장”이라고 말을 남기고 회담장에 입장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후 5시 20분쯤부터 시작된 라운드테이블은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됐으며 이후 만찬 리셉션으로 이어졌다. 만찬장 분위기는 협상 타결을 예감한 듯 한결 부드러웠다. 만찬이 이어지던 오후 7시 30분경 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 세부 내용을 사실상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관세 협상 타결 결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러트닉 장관이 ‘아주 잘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고, 거의 다 됐다는 식으로 말할 만큼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CEO) 역시 “오랫동안 관세 협상을 이어오고 있는데 곧 마무리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언급이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차례로 퇴장했다. 주요 논의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표정은 한결 여유로웠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열심히 잘하고 있다"며 짧게 답한 뒤 자리를 떠났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향후 역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 이전 글| 산업/재계 | 한올바이오파마, 3분기 매출 408억원 기록...‘바이오탑’ 등 주력 제품 매출 호조2025.10.29
- 다음 글| 산업/재계 | 케어젠, 레바논서 ‘마이오키’ 의사처방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등록 완료2025.10.30
회원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