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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CEO 서밋’에 이재용·구광모·정의선 총출동…협력 논의엔 말 아껴

  • 8일 전 / 2025.10.29 1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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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황성동)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 서밋은 세션 수와 연사 규모, 참여 정상급 인사 수, 행사 기간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APEC CEO 서밋 개회식 참석을 위해 경주예술의전당에 들어가고 있다. [GIF=임해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개회식 시작 30분 전 행사장에 도착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협력 논의 관련 질문이 이어졌으나, 별다른 언급 없이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역시 ‘이번 APEC에서 기대하는 성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둘러 행사장으로 향했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도 개회식에 참석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9일 APEC CEO 서밋 개회식 참석을 위해 경주예술의전당에 들어가고 있다. [GIF=임해정 기자]

뒤이어 정의선 현대동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허태수 GS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차례로 도착했다. 최 대표는 이날 ‘AI 데이터센터 투자 인센티브 및 규제 완화’ 관련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CEO 서밋 의장 자격으로 개회식 리허설을 위해 행사장에 일찍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부터)방탄소년단 RM(김남준)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 도착했다. [사진=임해정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도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했다. RM은 이날 ‘APEC 내 문화예술 산업과 K-컬처 소프트파워’ 세션에서 발표를 맡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APEC CEO 서밋은 세션과 참석연사, 참여 정상급 인사 수 등 여러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아태지역 21개국 등에서 약 1700여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하며, 기존보다 하루 늘어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엔비디, 마이크로소프트(MS), 틱톡, 존슨앤존슨 등 많은 글로벌 CEO들이 방한할 예정이며, 70여명의 연사가 AI·반도체, 탄소중립, 지역경제 통합, 금융·바이오 등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20개 세션에서 19시간 이상 열띤 연설과 토론을 펼친다.

올해 서밋 주제는 ‘3B(Bridge, Business, Beyond)’다. 혁신의 주체로서 기업이, 정부와 기업, 정부와 정부간 연결해 더나은 미래를 구축하자는 비전을 담고 있다. 서밋 본회의 일정은 서밋 주제인 3B에 맞춰 진행된다. 29일부터 시작하는 본 회의에는 연결을, 30일은 기업, 31일은 미래라는 테마 아래 기업 리더들과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20개의 세션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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