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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 상장...첫날 3.8% 상승

  • 9일 전 / 2025.10.29 0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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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신규 상장한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가 상장 첫날 높은 수익률과 개인투자자 매수세를 동시에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한국거래소와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상장한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종목코드 0118S0)는 일간 수익률 3.85%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 ETF 1천40종목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미국 S&P500 ETF가 1% 미만 상승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다.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도 두드러졌다. 상장 직후 1시간 만에 초기 상장 물량 100억원이 조기 소진됐고, 일반계좌 기준 순매수 금액은 166억원, 연금계좌를 포함할 경우 약 20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미·중 고위급 회담이 원만히 마무리되며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ETF 내 편입종목 중 루멘텀홀딩스(8.09%), AST스페이스모바일(7.8%), 디웨이브퀀텀(7.32%) 등이 투자의견 상향과 실적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며 수익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는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과 AI(인공지능) 산업 확산, 미·중 패권 경쟁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차세대 성장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는 미국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미래 산업 대표기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편입종목은 ▲양자컴퓨팅·사이버보안(아이온큐, 디웨이브퀀텀) ▲드론·우주·방산(AST스페이스모바일, 에어로바이런먼트, 로켓랩) ▲AI 인프라·SMR(오클로, 스노우플레이크) ▲AI 바이오(템퍼스AI) 등이다. 시장 변화나 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은 액티브 전략을 통해 신속히 편입할 계획이다.

김 총괄은 “S&P500이나 나스닥100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새로운 성장 영역이 존재한다”며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장기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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