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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3분기 순이익 598억원…4분기 연속 실적 상승세

  • 9일 전 / 2025.10.28 1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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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598억원으로 전년 동기(678억원) 대비 11.8%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전분기(2분기·557억원) 대비로는 7.4% 늘며 4분기 연속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 누적(1~9월) 기준 당기순이익은 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1844억원)보다 7.8% 줄었다.

하나카드는 가맹점 부담 완화를 위한 수수료 체계 조정과 보수적인 여신 건전성 중심의 운용 기조로 금융자산 성장세가 완만했지만, 해외 이용 증가와 기업카드 실적 호조, 연회비 수익 확대, 판관비 절감 등이 수익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래블로그 중심의 해외 이용액 증가,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해외카드 매입액 확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비용 안정화 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 실제로 하나카드는 ‘24년 4분기 373억원 이후 올해 1분기(546억원), 2분기(557억원), 3분기(598억원)까지 분기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했다.

3분기에는 MG새마을금고 PLCC 신규 모집이 1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제휴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장됐다. 하나카드는 향후에도 다양한 대형 제휴 및 신사업을 통해 성장 기회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3분기 총채권 연체율은 1.79%로 전분기(1.96%) 대비 0.17%포인트, 전년 동기(1.82%)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강화 조치가 효과를 보이며 자산 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리스크와 손익을 종합 고려한 포트폴리오 관리로 건전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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