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인재개발원은 주식운용능력평가(Stock Management Ability Test, S-MAT) 실기시험 접수를 14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하며 실기시험은 5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된다고 14일 발표했다. 

S-MAT은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민간 금융자격증으로 주식입문자, 주식전문가, 금융상품판매자, 증권PB,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주식운용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금융상품소비자 및 정보이용자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계됐다. 

국내 최초 주식운용능력 성과평가서를 도입한 본 시험은 투자 성향 및 주식 운용능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실기시험은 실전 모의투자 기반의 평가 방식을 채택해 응시자가 실제 주식시장의 환경 속에서 운용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응시자의 합불 결과와 관계없이 성과평가서를 발급해 향후 금융투자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관계자는 “S-MAT 실기시험은 금융시장과 투자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주식 운용능력 향상을 위한 필수 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시험을 통해 금융산업 전반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는 응시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금융산업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평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