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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재건축사업 방문해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추진"

  • 10일 전 / 2025.10.28 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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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 공급대책 후속 도시정비법 개정안 신속한 처리가 최우선 과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1 재건축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장관이 직접 재건축사업 현장의 주민 목소리를 듣고, 지난 9월 7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이하 9.7 공급대책)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구 국회의원(전현희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서울시(최진석 주택실장), 성동구(정원오 구청장)를 비롯해 한국부동산원(손태락 원장), HUG(윤명규 사장 직무대행)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이 재건축·재개발사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 의지를 다진 것이다.

정부는 9.7 공급대책을 통해 정비사업 제도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편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30년까지 총 23만4000호를 착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성수1 재건축사업은 저층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이 산재한 노후 준공업지역에서 추진 중으로, 주택이 낡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컸던 곳이다.

2004년부터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사업추진을 모색했으나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아 20년 가까이 표류했다. 이후 2020년 조합 설립, 2022년 롯데건설 시공자 선정, 2024년 도시정비법의 준공업지역에 대한 용적률 상향 특례(도시정비법 제54조제1항)를 적용받게 되면서 비로소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신속한 재건축·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공적금융 역할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함께 추진위원회·조합에 대한 초기사업비 지원, 사업시행인가 이후 공적보증 지원 등 사업 전 단계에 걸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시장 불안 해소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이 정부의 가장 큰 책무인 만큼, 재건축·재개발을 포함한 모든 주택공급 수단을 총 동원해 충분한 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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