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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 상장...미래 기술 주도주 담았다

  • 10일 전 / 2025.10.28 0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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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미국의 전략육성산업 핵심기업을 담은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종목코드 0118S0)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ETF는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과 AI 메가트렌드 확산, 미·중 패권 경쟁 등 중소형주 성장에 유리한 환경 속에서 ‘차세대 빅테크’의 부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트폴리오는 미국 정부가 미래 패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산업의 대표기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편입 종목은 ▲양자컴퓨터·사이버보안(아이온큐, 디웨이브퀀텀) ▲드론·우주·방산(AST스페이스모바일, 에어로바이런먼트, 로켓랩) ▲AI인프라·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의 오클로, 스노우플레이크 ▲AI바이오(템퍼스AI) 등이다.

신한자산운용은 기술 패러다임 변화나 제도적 지원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산업이 나타날 경우, 액티브 전략을 통해 신속히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미국은 현재 AI반도체·생성형 AI 등 주도 산업과 더불어 미래 패권 확보를 위한 전략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전자는 ‘SOL 미국테크TOP10 ETF’로, 후자는 이번에 상장하는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개별 테마 중심으로 흩어져 있던 산업들을 하나의 ETF로 통합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장기 적립식 투자에도 적합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정부는 AI·원자력(SMR)·양자컴퓨터·드론·우주항공 등 신성장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세액공제, 규제 완화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 분야를 ‘미국 혁신의 황금기’를 이끌 핵심 기술로 지정하며 예산을 확대해왔다.

김 총괄은 “과거 테슬라가 금리 인하와 유동성 확대, 신성장 산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맞물리며 2년 만에 시가총액 1조달러 빅테크로 성장했다”며 “현재 미국 시장이 다시 그와 유사한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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