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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오사카 엑스포서 '한국관' 개관..."한국의 진심(眞心) 알린다"

  • 15일 전 / 2025.04.13 1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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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본에서 열린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개관식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13일 '2025 한국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184일간의 전시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공식 개막식에 이어 13일 개최된 한국관 개관식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강경성 KOTRA 사장, 주오사카총영사 등 한국 측 주요 인사를 비롯해 엑스포 정부대표, 오사카부 지사 등 일본 정부 및 조직위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되는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 엑스포(Expo 2025 Osaka, Kansai, Japan)의 올해 주제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이다.

약 6개월간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8개국과 국제기구가 참가하는 글로벌 행사다.

우리나라는 이번 오사카엑스포에 한국관 구축과 함께, ‘한국의 날(5.13일)’을 중심으로 산업부, 문체부, 농식품부, 외교부, 국가유산청 등 범정부 협업을 통해 발굴한 30여 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오사카 엑스포 범정부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 기술 및 문화 경쟁력을 세계인에 알리고,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연계한 교류 사업을 통해 우호적 한-일 협력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리적 인접성과 한류 열풍을 기회로 글로벌 관광객 국내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관은 ‘With Hearts(마음을 모아)’를 주제로,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국 고유의 ‘정(情)’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담아, 전통과 현대, 사람과 기술, 그리고 한국과 세계를‘진심’으로 연결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관 건축은 총 3,501.82㎡ 규모의 대형 부지에 조성됐다. 건축적 요소를 최소화하되 사계절 자연과 문화유산, 첨단 기술을 영상으로 구현한 대형 미디어파사드(27m×10m)를 설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1관은 참여형 AI를 활용하여 녹음된 참관객의 목소리를 빛과 음악으로 변환하여 미래세대에 전하고 싶은 가치를 나타냈고, 제2관은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기술을 통한 환경회복을 체험형 전시를 통해 구현했다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다. 

제3관은 K-POP을 포함한 단편영상을 통해 모바일, 스마트모빌리티 등 한국의 미래기술과 세대 간 소통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한국의 진심을 주제로 한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이 한-일 우호를 넘어 전 세계를 잇는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며“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일 간 무역과 투자 등 실질적 교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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