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산업/재계
  • 공유링크 복사

신라젠, 최대주주 '엠투엠' 사업구조 전환...'열관리시스템 신사업 추진'

  • 15일 전 / 2025.10.23 09:19 /
  • 조회수 13
    댓글 0

엠투엔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열관리시스템(HVAC) 개발 및 제조사업 추진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다음달 7일 소집한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엠투엔이 새로운 사업 구조의 전환을 공식화하는 절차로, 향후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안건에는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용 설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열관리(HAVC)시스템의 개발 및 제조 사업 목적이 추가될 예정이다. 엠투엔은 이를 통해 기술 기반 신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향후 열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엠투엔이 열관리 시스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배경에는 해당 분야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이 확산되며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발열 문제로 인해 열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엠투엔은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계기로 기존 제조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 혁신과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고부가가치형 사업 모델로 본젹적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열관리시스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품질 인증 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 인프라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인 공급망과 기술 검증 체계를 갖추는 등 실행력 있는 신사업 추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엠투엔은 지난 2023년 본격적으로 전장사업에 진출한 이후 HVAC 관련 부품의 설계·제조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에 이번 신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시스템 단위의 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엠투엔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단순한 정관 변경이 아니라, 회사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열관리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와 시장 신뢰를 함께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