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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 iM뱅크와 맞손…수출 중기 특화 맞춤 지원 나서

  • 16일 전 / 2025.04.12 2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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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지난 11일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iM뱅크와 중소·중견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지난 11일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iM뱅크와 중소·중견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기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은행 기금 출연과 무보 무역보험·보증 우대지원을 결합한 민간·공공부문 협력 신상품이다.

무보는 은행 추천기업에 ▲지원한도 최대 2배 우대 ▲보증비율 상향(90%→95%), ▲보증·보험료 20% 할인 등을 지원하고 iM뱅크는 ▲대출금리 인하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은 기존 무역금융보다 높은 한도를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자금 부담을 한층 덜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보와 iM뱅크는 수출 중기에 약 800억원 규모 우대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출시 1년만에 1504개사 앞 1조 1천억원을 지원해 무보 대표적인 중기 지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iM뱅크를 포함해 총 8개 은행 기금 출연으로 향후 약 2조원 규모 수출 중기 우대금융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무보는 지난 8일 美 상호관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수출감소 우려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관세 대응 긴급지원 TF'를 구성해 전사적 지원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TF는 관세 피해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를 토대로 수출 중기 유동성 지원·대체시장 발굴 지원 대책 수립, 혁신기업 특례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미국 관세 정책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해 긴급하고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iM뱅크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지원을 비롯해 은행들과 긴밀히 협력해 관세 피해기업 지원과 중기 유동성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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