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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AI신약개발 기술 주목'...FDA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에 따라 수혜 기대

  • 18일 전 / 2025.04.11 1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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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는 신테카바이오가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입장이다. 

FDA는 최근 발표에서 AI 기반 독성 예측 모델을 동물실험의 대체 기술로 명시했다. 이는 기존 세포 실험, 동물실험, 임상시험 순서였던 신약개발 전통 구조가, AI 독성 예측, 사람 세포 기반 시험, 임상시험 순으로 재편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에서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신테카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DeepMatcher®’ 플랫폼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 도출과 유전체 분석을 수행하며, ‘Neo-ARS®’ 플랫폼을 통해 환자 유래 유전체 기반 암 신생항원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테카바이오는 2024년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 바이오뱅킹 기업 그래디언트와, 2023년 7월에는 포유류 동물 대체 시험에 사용되는 제브라피쉬 질환모델 전문기업 재핏과 각각 업무협력을 체결해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시스템을 기확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업계 관계자는 “AI는 단순한 진단 도구를 넘어, 약물 작용 타깃 예측, 부작용 시뮬레이션, 환자군 반응 분석 등 신약개발 전 과정을 대체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며 “신테카바이오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이미 보유한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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