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현대무벡스
-
무료AI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이재명후보에 에너지믹스 수소 관련주! #에스퓨얼
-
무료트럼프 장남에 해군성 장관까지 온다!! K-조선 부각! 방문하는 조선소에 필수 자제 납품하는 기업! #케이프
-
무료SK USIM 해킹 사태!! 양자내성암호 기반 eSIM 상용화 부각 #아이씨티케이
-
무료2차전지 시장 독보적 기술력 보유
-
무료인벤티지랩을 시작으로 비만치료제 모멘텀 시작~ 급등주는?
-
무료지원 정책 날개 달고 반등 가능성 농후
-
무료정부 28조 청년 일자리 정책 수혜 기대감 #플랜티넷
-
무료본격적인 주가 방향성 제시 임박
-
무료퓨리오사AI 관련 다음 대장주는?
-
무료한국판 사드 'L-SAM' 핵심부품 공급사 #RF시스템즈
-
무료강력한 시세 분출 임박 종목
-
무료9배 성장이 기대되는 AI산업, 솔트룩스 후발주는?
-
무료모멘텀 충분, 실적은 덤(목표가 달성 / 종료)
-
무료자동차 부품 관세 면제!


[앵커/김덕조 보도국장]
이번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련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최근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은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 한화에너지싱가포르, 한화임팩트파트너스 등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참여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산업팀 임해정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임 기자, 유상증자가 축소된 배경이 뭔가요?
[임해정 기자]
네. 유상증자 축소 배경을 설명하기 앞서,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지난 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룹 계열사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임팩트로부터 한화오션 지분 7.3%를 1조3000억원에 사들이면서, 한화오션에 대한 지분율을 30%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100% 지분을 가진 회사입니다. 한화에너지싱가포르는 한화에너지 100% 자회사고요. 한화임팩트 역시 한화에너지가 절반 이상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입니다. 당시 ‘한화에너지에 유입된 자금이 김승연 회장의 한화 지분 상속세 마련이나, 세 아들의 한화 지분 취득 등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냐’이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논란은 3조6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가로 발표하면서 더욱 커졌습니다. ‘총수 일가 지배력 강화를 위해 돈을 쓰고 그 부담은 오롯이 주주들에게 전가됐다’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한화에어로는 이러한 의혹들을 잠재우기 위해 유상증자 규모를 축소하고 한화에너지를 통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한화에너지와 한화임팩트가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면 기존에 한화오션 지분 매각 대금으로 받은 1조3000억원을 다시 한화에어로로 되돌리는 셈이 되겠군요.
[기자]
네, 맞습니다. 한화오션 지분 매입에 투입된 대금이 다시 한화에어로로 유입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승계 작업을 위한 것이라는 의혹도 불식시킬 수 있습니다. 방안이 확정되면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의 1조3000억원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됩니다. 즉 4월 내 시가로 한화에어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또 주주 보호 차원에서 제3자 배정 물량에는 1년간의 보호예수 기간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일반 주주는 약 15%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지분 가치 희석이 가장 우려됐는데요. 당초 3조6000억원 규모로 추진됐던 유상증자 희석 가치는 약 13%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증자 규모가 줄면서, 희석률도 약 9% 수준까지 낮아지게 됩니다.
[앵커]
한화에어로는 이렇게 마련한 자금을 어디에 활용하겠다는 건가요?
[기자]
한화에어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약 11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방산·조선·항공우주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표에 나와있는 것처럼 이 중 6조2700억원은 해외 투자에 집중되고, 나머지는 지상 방산 인프라와 R&D 그리고 항공우주 산업 등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투자 자금은 주주배정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외에도, 7조5000억원을 영업현금흐름, 회사채 발행, 차입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입니다.
[앵커]
실적 가이던스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개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산기업 특성상 고객과의 보안 조항이 많아 그동안은 매출 규모나 실적 전망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엔 다소 이례적으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증권사 추정치를 평균해 시장에 알린 건데요. 회사 측은 실적 가이던스를 공개하면서, 투자금이 실적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에 따르면 올해 예상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3조원을 시작으로 2035년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임해정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이전 글| 건설/부동산 | 제일건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11일 견본주택 개관2025.04.10
- 다음 글| 건설/부동산 | 부천 대장·하남 교산·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본 청약 돌입2025.04.10
회원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