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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LG 스타트업 육성 성과 ‘가시화’...“LG 제품 누리호 타고 우주로 간다”

  • 1일 전 / 2025.09.18 1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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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무인탐사연구소, 우주로 가는 LG 부품 최초 공개
LG의 배터리 셀, 카메라 모듈,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 탑재 
스타트업과 LG 계열사·기관 간 협력 및 투자 유치의 장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스타트업도 대거 참여

*영상은 편집중으로 18일 오후, 혹은 19일 오전 중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 2018년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주도 아래 이루어졌던 'LG식 오픈이노베이션'이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주 관련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의 협업으로 LG의 기술들이 올해와 내년 발사예정인 누리호에 실리게 된 것인데요.

올 한해 LG가 눈독들이는 혁신 기술은 무엇일까요? 

공격적 외연 확장중인 'LG 오픈이노베이션' 현장에 박주연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LG가 달 탐사 차량 연구·개발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만든 이동형 로봇 '로버'입니다. LG의 카메라모듈,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가 탑재됐는데요. 올해와 내년 발사예정인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합니다.

LG가 2018년부터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미래사업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지원 육성해 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슈퍼스타트)이 이뤄낸 성과물  중 하나입니다.

유망 스타트업들은 슈퍼스타트를 통해 LG 계열사와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고 협력 및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얻습니다. LG는 '로버'의 경우처럼 스타트업들과 협업으로 기존 양산품에 기술을 보완한 발전 모델로 만듦으로서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대표 : "대기업이랑 협력하는 이유는 작은 기업들이 가지지 못하는 기술들을 대기업이 가지고 있고, 스타트업들은 신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이나 전자에서 사용하는 제어 보드, 배터리나 카메라 모듈 등이 LG가 지구상에서 가장 잘하는 일들이고 저희는 협력을 해서 우주라는 신시장을 같이 창출해 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슈퍼스타트 데이에는 구광모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제시했던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관련 스타트업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소개했고, 일체형 로봇 팔 업체인 코라스로보틱스, 모션캡쳐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 등이 로봇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황선경 LG사이언스파크 슈퍼스타트팀 : "(LG와 같은 대기업에 있어서) 스타트업은 굉장히 중요한 혁신의 파트너입니다. 슈퍼스타트데이에서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의 LG가 함께 만나서 교류하고 소통하고 나중에는 미래의 유니콘과 함께 세상을 바꿀 혁신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오픈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이 되는 것이 저희 슈퍼스타트데이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LG는 구 회장의 주도 아래 지난 2018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필요한 혁신 기술이라면 외부에서라도 적극 받아들인다는 'LG식 오픈이노베이션'이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가속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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