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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 사표 제출…퇴임식 준비 중

  • 1일 전 / 2025.09.18 0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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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불공정 계약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 측은 황주호 사장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18일 사직 절차를 진행해 황 사장의 사직서가 수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황 사장은 2022년 8월 취임해 지난달 19일 임기를 마쳤지만 후임 인선이 지연되면서 직무를 수행해왔다.

앞서 한수원은 원전 수출 시 원전 1기당 6억5000만 달러의 구매 계약을 웨스팅하우스에 제공하고, 1억7500만 달러의 기술 사용료를 지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을 두고 여권을 중심으로 불공정 비판이 제기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황 사장의 퇴임식은 준비 중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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