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는 우수 중소기업에 수여하는 ‘기업인의 상’ 종합대상에 미래산업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업인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업 투자 촉진과 고용 창출 확대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유공자를 선정했다.

종합대상 미래산업은 지역 산업 생태계에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문별 대상도 나왔다. 경영 대상은 상신종합식품, 기술 대상은 하나네트웍스, 수출 대상은 하이샘테크놀로지, 창업 대상은 석우가 각각 받았다.

우수기업인 상에는 비엔케이, 에스티엘, 켐플러스, 휴먼에어텍, 더스코와이어 등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라파스를 비롯한 11개 기업에서 추천한 12명이 모범근로자로 뽑혔으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명이 중소기업 유공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이끄는 우수 기업인과 근로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투자 환경 개선과 맞춤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