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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해킹 피해 규모 '예상보다 크다'...이번 주 대국민 사과

  • 2일 전 / 2025.09.17 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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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좌진 대표 이번 주 직접 사과·대책 발표 예정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 해킹 피해 규모가 예상했던 것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감독원은 고객정보 유출 범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해당 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당초 롯데카드가 금감원에 보고한 유출 데이터는 1.7기가바이트(GB) 수준이었다.

하지만 금융당국 조사 결과 피해 규모는 이보다 더 큰 것으로 파악된다. 또 유출된 정보에 카드 결제 요청 내역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 해킹은 지난달 14~15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발생했다. 그리고 롯데카드는 17일이 지난 뒤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아울러 이번 주 중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직접 대국민 사과와 피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카드를 인수한 MBK파트너스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보안 투자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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