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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운영하는 공동구매 서비스 '오늘 공구'가 인기다.
'오늘공구'는 카카오가 매일 오전 9시 오픈 채팅방에서 하나의 상품을 공동구매 형태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채팅방에 참여한 인원이 많을수록 가격이 내려가고, 운영자 ‘공구마스터’가 채팅방 안에서 실시간으로 상품 정보와 활용법을 안내한다. 채팅방은 이용자들이 서로의 후기를 공유하며 구매를 독려하는 등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커뮤니티적 기능까지 형성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출시한 오늘공구는 오픈 한 달여만인 16일 기준 참여자가 4만 명을 넘었고, 판매 제품도 20만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이 크다. 카카오는 소비자 참여와 판매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자 당초 시범서비스로 4주간 운영 예정이던 ‘오늘공구’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고가 가전제품도 목표 달성"...한 달여 만에 20만개 팔려
카카오는 지난달 18일 카카오톡에 '오늘공구' 오픈채팅탭을 만들고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오늘 공구'는 매일 오전 9시 단 하나의 상품이 공개되고 참여인원이 많아질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구조다. 최초에 최종단가 및 1번 목표달성 단가, 2번 목표달성 단가, 최종 등 단계별 금액과 달성 개수가 상품 별로 정해져있다. 예를 들어 시작가 5만9000원, 500개 달성시 5만 5000원, 1000개 달성시 4만9000원 이런 식으로 설정이 된다.
오전 9시에 시작가가 열린 후 구매자가 '공동구매 참여하기를 누르면, '오후 7시 기준 목표달성 개수에 따라서 최종 결정되거나 설정해 둔 최종 개수가 달성되면 미리 마감되기도 한다.
지난 1일 기준 출시 15일 만에 채팅방 참여 인원이 약 3만7000명이었는데 16일 기준 4만3000명까지 늘었다. 판매 제품은 20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16일 공구가 열린 스케쳐스는 29분 만에 1000개 목표를 달성했고, 전날 판매된 양말은 3시간 만에 1만개가 팔렸다. 또한 마사지 기계나 음식물 처리기 등 고가의 가전제품도 공구 목표를 달성하면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다른 공구와 뭐가 달라?..."최저가 확보, 참여형 커머스"
카카오의 '오늘공구'는 기존 인플루언서 주도의 공동구매와 달리 카카오가 직접 생수, 세제, 과일 등을 최저가로 확보한다. 가격경쟁력이 차별점인 것이다.
또한 오픈채팅방에 들어가면 운영자인 '공구마스터'가 상품 특장점과 활용법을 안내하고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의견과 후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기자가 '오늘공구'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보니 참여자들은 타 플랫폼과 가격을 비교하거나 가격 차이를 직접 공유하는가 하면 찐 살림 꿀팁을 공유하는 모습이었다. 연령 성별 구분 없이 다 들어와서 재밌어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78세 할머니라고 밝힌 한 아이디는 "너무 재밌어서 계속 사고 싶다"면서 "손주들 주려고 4가지나 샀다. 이러다 한 달 생활비 마이너스 되겠다"고 했고, 또 다른 참여자는 "여기는 어떻게 알아서 아내란 사람이 집에 치약이 아직도 많은데, 회사 추석 선물 미리준다고 3세트나 구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응이 이처럼 뜨겁다 보니 카카오는 당초 4주간만 진행할 계획이었던 '오늘 공구'를 연말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연말까지 테스트를 연장해 진행한다. 라인업은 테스트에 맞게 생필품부터 식품 등까지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오늘공구 참여 이후 해당 업체 스토어로 방문 구매하는 수가 증가하는 등 업체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 "공구대상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하고 서비스도 확장할 것"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을 단순한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역할도 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하고 있다. 카카오톡 내 체류시간을 늘리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오늘 공구' 역시 카카오톡에 SNS에서 이뤄지던 공구를 접목시킨 '참여형 커머스 모델'의 일환이다. 카카오톡에서 대화와 구매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가 탄생한 것.
카카오는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해가지면 채팅방을 키워가면서 계속 테스트하고 레슨런을 얻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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