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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췌장암 진단 개발 탄력'...PAUF 진단 플랫폼 연구 성과 국제 학술지 등재

  • 2일 전 / 2025.09.17 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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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 센터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대표 고상석, 이하 IDC)는 자체 특허 물질인 PAUF 를 활용한 혁신적 진단 플랫폼 연구 결과가 국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저널인 세계 소화기 종양학 저널(World Journal of Gastrointestinal Oncology)에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논문명은 ‘췌장암에서 발현이 증가된 PAUF의 정량적 면역조직화학 분석과 그 예후적 의미(Quantitative immunohistochemistry analysis of 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 expression in pancreatic cancer and its prognostic significance)’다. 이번 연구는 황진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연구를 주도하였으며, 췌장암 진단과 예후 예측의 새로운 근거를 제시한 연구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췌장암(PDAC) 조직에서 PAUF 발현을 면역조직화학염색법(IHC)을 통해 검증하고, 임상적 연관성을 입증했다. 분석 결과, 전체 샘플의 80.8%에서 PAUF가 발현되었으며, 특히 PAUF 고발현 환자군의 생존 기간은 18.4개월로 저발현군(32.7개월)에 비해 유의하게 짧았다(P = 0.032). 또한 다변량 Cox 회귀 분석을 통해 PAUF 고발현이 불량한 예후와 관련된 독립적 위험 인자임을 확인(HR = 2.05; 95% CI, 1.19–3.53; P = 0.009)함으로써 PAUF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확고히 했다.

연구 주저자인 황진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췌장암 환자의 진단과 예후 예측에 있어 PAUF 발현이 중요한 바이오마커임을 임상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DC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췌장암 환자의 진단 및 예후 예측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라며 “IHC 기반 PAUF 진단 플랫폼의 상용화를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암 진단 시장에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DC는 해당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PAUF 진단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를 글로벌 항체 신약 및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료 전략과 연계해 PAUF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진단부터 치료까지 포괄하는 ‘췌장암 치료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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