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쿠팡, 홈앤쇼핑이 모여 16일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 물류협업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출범식은 중소기업중앙회․쿠팡․홈앤쇼핑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 로켓배송 물류망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씽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유통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서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와 직결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빠른 배송과 물류 효율화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물류협업 지원사업은 홈앤쇼핑에서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쿠팡의 로켓배송 물류망을 이용한 빠른 배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은 물류비용 절감 및 배송 경쟁력 확보 ▲쿠팡은 대･중소기업간 우수 상생협력 모델 구축 ▲홈앤쇼핑은 빠른 배송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가 기대됩니다.

[씽크] 박대준 / 쿠팡 대표이사
"쿠팡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70% 이상은 사실 중소기업 제품입니다. 외부에서 저희를 오해하는 시선도 있지만, 쿠팡은 중소기업 제품과 중소기업 지원에 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쿠팡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의 성장률은 약 30%에 달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쿠팡, 홈앤쇼핑은 2025년 9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성과 분석 및 입점 중소기업 의견 청취 등을 통해 2026년부터는 참여 중소기업 및 대상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