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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난자팩토리, 중기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선정…글로벌 도약 본격화

  • 3일 전 / 2025.09.16 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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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난자팩토리]

디지털자산 거래 컴플라이언스 전문기업 보난자팩토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익성장형 아기유니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0개 기업이 뽑혔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억원의 경쟁력 강화 자금과 최대 50억원의 보증 지원을 비롯해 성장 전략 진단, 해외 진출, 기술특례상장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받는다.

보난자팩토리는 원화 입출금 솔루션 ‘트랜세이퍼(TranSafer)’와 가상자산 지갑 추적·검증 솔루션 ‘트랜사이트(TranSight)’를 기반으로 거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여왔다. 글로벌 시장은 체이널리시스, TRM랩스 등 해외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지만, 보난자팩토리는 AI 기반 데이터베이스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범죄자금 동결 용이성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 불법 거래 차단, 국내 마약 판매자 자금 흐름 추적 등 성과를 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글로벌 거래소와 함께 가상자산 동결 프로토콜을 개발해 오는 9월 ‘트랜사이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날 국제사기방지 컨퍼런스에서 해당 내용을 처음 공개한다.

보난자팩토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블록체인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래프 신경망(GNN) 기반 트랜잭션 분석 기술을 강화해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영석 보난자팩토리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은 글로벌 무대 도약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K-테크를 앞세워 한국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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