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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셀론텍·다이나믹디자인 "유상증자, 위기 아닌 도약 위한 정비"

  • 3일 전 / 2025.09.16 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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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브이첨단소재]

로아앤코 그룹은 이브이첨단소재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정정 요구가 수회 이어지며 유증 신고 절차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이는 자본시장법상 공시·절차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당연한 행정 절차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회사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가 추진 중인 414억원 규모 유상증자는 대면적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생산 라인 증설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필수 조치다. 전기차·자율주행차 수요 증가로 인해 단순 소형 회로 기판을 넘어 대면적 FPCB 생산 역량이 곧바로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설비 투자 타이밍을 놓칠 경우 기술 후발업체와 격차는 돌이킬 수 없이 벌어질 수 있고, 이 때문에 회사는 최근 베트남 정부소유 바티엔 공단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공장설립과 설비투자에 대한 선재적 의혹을 불식시키고자 철저한 사전 점검에 착수했다.

회사는 중장기적인 경영판단으로 셀론텍 성장가능성을 높이 판단하고 지분100%를 보유하고 있는 에쓰씨엔지니어링을 인수했고 이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과거 매각 선례 및 매도자 매각조건에 따라 우앤컴퍼니 지분인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에쓰씨엔지니어링 지분 10.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지만, 에쓰씨엔지니어링 재무안정성 확보와 셀론텍 시설투자 재원 확보를 통해 매출확대와 안정적인 이익을 담보하고 기업가치 상승을 확보하기 위함임을 강조했다.

최근 위와 관련해 과거 에쓰씨엔지니어링 주식 및 경영권을 인수를 추진했다가 일부주식만을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한 전 계약자와 과거 우앤컴퍼니 실 채권자라고 주장하는 김모씨 및 셀론텍 경영에 잠시 참여했던 이모씨가 사익 추구와 합의를 목적으로 우앤컴퍼니에 대한 무분별한 소송 등을 통해 당사를 압박하고 선량한 주주들과 관계기관에 사실관계를 왜곡했지만, 회사는 법률과 회계원칙에 따라 더욱더 투명하고 적법한 대응으로 회사를 안정화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최근 한정의견과 고발 사건과 관련한 의혹 등에 대해 “하익 추구 목적에 따른 근거 없는 추정일 뿐”이라며 내·외부 검증 절차를 거쳐 어떠한 부정이나 위법 행위도 확인되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어 “관련 자료 제출 등을 통해 수시기관 등 관계 기관에 이미 성실히 소명했다”고 덧붙였다.

권익기 로아앤코그룹 전략기획실 사장은 "관계회사들 단기적 재무 지표나 특정 프레임에 집착하기보다, 기업이 처한 산업 생태계 전환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균형 있게 조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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