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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 출시

  • 4일 전 / 2025.09.15 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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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이용자 보호 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인 빌리기’는 고객이 보유한 원화를 담보로 가상자산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소 5만원부터 담보금의 82%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1회 신청할 수 있다. 신청부터 상환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돼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최대 30일로, 일일 0.05%의 이용 수수료가 적용된다. 대여 자산은 거래와 출금이 자유롭고 언제든 상환할 수 있다. 현재는 비트코인(BTC)만 지원하지만, 향후 지원 종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인원은 시세 급락에 따른 청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전 알림과 자동 물타기 기능을 도입했다. 자동 물타기는 고객이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보증금을 자동 증액하는 기능으로, 이용자가 직접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관련 내역도 확인 가능하다. 또, 서비스 이용 전 구조와 위험도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사항 숙지와 퀴즈 풀이 절차를 마련했다.

코인원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총 1만 USDT 규모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7000 USDT를 균등 분할 지급하며, 담보금 1000만원 이상 신청자에게는 별도로 3000 USDT가 배정된다. 혜택은 26일 지급될 예정이며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이성현 코인원 대표는 “코인 빌리기는 자산을 유지하면서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하락장에서도 수익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새로운 투자 전략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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