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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2025 아시아신협포럼' 성료…글로벌 리더십 강조

  • 4일 전 / 2025.09.15 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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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신협포럼(Asian Credit Union Forum 2025)’ 및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가 주최하고 필리핀 NATCCO·PFCCO가 공동 주관했다. ‘협동조합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듭니다(Cooperatives Build a Better World)’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아시아 22개국 5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금융포용, 지역사회 발전, 청년·여성 리더십,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ACCU 회장은 개회식에서 “협동조합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라 존엄과 형평, 공유된 번영을 기반으로 사람을 성장시키는 운동”이라며 “회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포용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국 신협은 이번 포럼에서 주요 사례 발표와 기조강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분과세션에서는 예금자보호기금과 경영합리화지원자금 제도를 소개하며 위기 신협의 회복 지원과 조합원 자산 보호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이상윤 신협중앙연수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신협의 교육·연수 시스템과 자격제도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설명했다.

현재 한국 신협은 ACCU 회장국으로서 아시아 22개국 3만6000여 개 신협, 5530만 명 조합원을 대표하고 있다.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국으로도 활동하며 전 세계 104개국 7만5000여 개 신협과 협력하고 있으며, 신협중앙연수원은 아시아 대표 신협 교육기관으로 국제 연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포럼은 협동조합 리더들이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국 신협은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 실현과 아시아 신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CCU는 1971년 설립된 국제신협 단체로, 아시아 지역 신협 간 협력과 정보 교류

 

를 위해 매년 아시아신협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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