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인재개발원(이하 한금원)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6주 동안 주식운용능력평가 실기시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MAT이라고도 부르는 주식운용능력평가는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금융자격증으로 주식초보자, 주식 관련 전문가, 일반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주식운용능력을 객관적으로 학습하고 평가하는 자격시험이다.

해당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누어지는데 올해부터 온라인 상시시험으로 진행되는 필기의 경우 ▲주식 시장의 이해 ▲주식 분석 ▲주식 투자분석 및 전략 ▲법규와 윤리로 4과목을 치르게 된다. 온라인 IBT 방식으로 응시 완료 후 즉시 합, 불합격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주식운용능력평가 시험은 필기시험 합격 후 실전 모의투자를 활용한 실기시험까지 합격해야 최종 합격으로 판단하여 S-MAT 자격증을 취득한다. 실기시험 응시자의 경우 합, 불합격에 무관하게 성과 평가서를 발급받는다.

실기시험은 2, 3급 실기시험과 1급 실기시험으로 나뉘어지며, 2, 3급 실기시험 합격 시 응시할 수 있는 1급 실기시험은 다음달 13일부터 31일까지 접수를 받고 11월 1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12주 동안 응시 가능하다.

주식운용능력평가 자격시험은 금융상품소비자 및 정보이용자에게 신뢰도를 향상하고 주식에 대한 이해도, 운용 능력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으로 분야 전문가 외에도 해당 분야로의 취직, 이직 등을 고려하는 이들에게도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