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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영상] 중기중앙회 찾은 문구업계..."공존 가능한 유통 질서 필요"

  • 8일 전 / 2025.09.11 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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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구점들이 설 자리를 잃어감에 있어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그리고 한국문구인연합회. 문구 3단체가 대기업 유통 채널이 문구류를 이른바 '미끼상품'으로 활용하면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은 문구 3단체는 정부가 문구업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적 보호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씽크] 이동재 / 한국문구인연합회 회장
"이제는 대기업이 문구를 '미끼 상품'으로 내세워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도덕적·사회적 책임을 고려할 때에도, 대기업은 더 이상 서적과 문구를 유통망에 포함시키지 않고 판매를 중단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문구단체들은 2018년 10,000여 곳에 이르는 문구 소매점 수가 2025년 4,000곳 이하로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학교·학원가 인근 전통 문구점의 매출 기반이 약화되면서 주문 물량이 줄고, 그 여파로 서비스 품질이 떨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씽크] 김금진 / 지역 문구점 상인
"쿠팡이나 다이소와 같은 기업들의 영업 시스템과 전략은 소상공인, 특히 동네 문구점의 생존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문구업계는 단순한 가격·유통 경쟁을 넘어, 지역 기반의 고용과 학생들의 생활 편의까지 직결되는 문제라며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공존할 수 있는 유통 질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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