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국내 건설업계 대표 기업(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스마트건설 청년인재 채용설명회'를 오는 18일 건설회관 2층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기회 제공과 우수 청년인력의 건설업계 유입 촉진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한 채용설명회는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건설동행위원회,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등이 후원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내 건설산업 23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현대건설, GS건설 등 12개 국내 주요 건설사 ▲한국도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8개 건설 공기업 ▲건설공제조합 등 3개 건설협·단체가 참여해 건설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청년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채용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1:1 채용상담 ▲채용설명회 ▲취업전문가 컨설팅 ▲AI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개별 기업별 채용 프로세스와 준비 전략을 듣고 질의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스마트건설기술 홍보부스를 운영해 건설현장에서 실제 이용되고 있는 스마트건설기술 활용 사례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AI시대의 건설산업 미래 비전 특강도 진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내 주요 건설사와 공기업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건설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행사장을 찾아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