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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본연 "금융투자업 AI기능 확대·고도화…고위험 영역 제한적"

  • 9일 전 / 2025.09.10 2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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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시장연구원 '인공지능(AI)과 금융투자업의 미래 혁신' 컨퍼런스 개최

[앵커]
금융투자업계가 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해 이른바 금융 포용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물론 금융투자 서비스의 모든 영역에 AI가 적용되긴 어렵겠죠. AI가 금융투자업에 미칠 영향들은 무엇일까요. 
이재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본시장연구원이 개원 28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과 금융투자업의 미래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금융투자업계도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혁신과 책임을 주도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제시합니다. 

AI로 인해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지만 데이터 접근성 확대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크] 이윤수 /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AI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해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투자자에게 보다 정교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과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금융투자업에서 AI 혁신이 금융 포용성을 확대한다면 사람들이 금융투자 상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싱크] 이윤수 /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과거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이었던 투자 자문 서비스 등이 AI를 통해 청년이나 저소득층 등에게도 적극 활용되면 전 국민의 금융 접근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김진영·노성호 연구위원도 금융투자 서비스에서 AI 기능이 확대되고 있지만 활발히 활용될 수 있는 영역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합니다. 

[싱크] 김진영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B2B(기업 간 거래) IT 스타트업들이 금융권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사가 앞으로 외부 기술 의존도를 높여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제3자와의 협업과 그에 따른 위험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 영역인 인수합병(M&A) 같은 영역에서는 법적 계약적 리스크가 적용돼 제한적이라는 겁니다. 

또 업무별 데이터 환경과 위험도, 정형화 정도에 따라 AI 활용도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싱크] 김진영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러한 결과는 해외 실체 활용 사례와도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특허 분석을 통해 확인한 국내 금융투자업 이래 AI 활용 전망이 머지않아 현실로 다가올 것임을 시사합니다.

금융권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가 금융투자업계의 AI 활용을 혁신적으로 확장시킬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팍스경제TV 이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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