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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자산화·토큰화·거래화의 길' 보고서 발간

  • 8일 전 / 2025.09.11 0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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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빗]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2025 매일경제 가상자산 컨퍼런스’ 주요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 「자산화·토큰화·거래화의 길」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3일 ‘전통금융과 가상자산의 융합, 토큰화 이코노미’를 주제로 열렸으며, 업계, 감독당국, 학계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발표 내용을 시리즈로 정리해 발간했다.

첫 번째 보고서에는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의 기조 발표가 담겼다. 안 국장은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과정을 ‘자산화–토큰화–거래화’라는 세 단계로 설명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국채·주식·펀드의 토큰화,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인프라 확산 사례를 통해 가상자산이 단순 투자 수단을 넘어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홍콩, EU, 일본 등 주요국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규제 정립을 추진하며 제도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또 국내 시장과 관련해서는 ▲금산분리 원칙 재검토 ▲샌드박스 활용 ▲국제 기준 정합성 확보 등을 통한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명확한 규제 원칙과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금융 디지털화와 가상자산 혁신을 조화시켜야 한다”며 “글로벌 경쟁 속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전략적 청사진 제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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