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과학 솔루션 기업 동성케미컬은 지속가능경영 일환으로 최근 서울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동성케미컬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해 가시박,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들 식물은 토착 식물 서식지를 잠식하고 생태계 균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교란 식물로 꼽힌다.

동성케미컬은 기후변화로 인해 생태계 교란 식물 확산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그동안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여수에서 진행해 온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서울로 확대했다"며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케미컬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사내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세계환경의 달을 맞아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실시하고, 일회용 컵 사용 제로화를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퇴비화 가능한 원료 기반 생분해성 봉투 5만 장을 미래한강본부에 기부, 한강 쓰레기 수거 활동에 힘을 보탰다. 또 폐건전지가 안전하게 재활용될 수 있게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